“부드러운 주행”…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4'

[앵커]
지난 9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 ‘ID.4’를 선보였습니다. 전기차 같지 않은 부드러운 주행 감각부터 심플한 디자인까지 갖췄다는 평가인데요. 성낙윤 기자가 직접 몰아봤습니다.
[기자]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자 꿀렁거림 없이 매끄럽게 속도가 줄어듭니다.
회생 제동기능을 탑재해 전기차지만 내연기관 차 처럼 감속이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지난 9월, 폭스바겐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출시한 ID.4
ID.4는 두 가지 주행모드를 활용한 부드러운 주행이 특징입니다. D(드라이브)와 B(브레이크) 모드를 상황에 맞게 변환하면서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제동 기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첨단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를 기본 탑재했고, 주행 중 운전자의 반응이 없으면 스스로 멈춰서 위급상황임을 알리는 ‘이머전시 어시스트’도 추가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실제 이 기능은 일정시간 동안 차량을 제어하는 행동이 없을 경우 운전자에게 핸들 조작 필요 알림과 경고음, 경고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이후에도 운전자 반응이 없으면 차 스스로 정지해 비상등을 켜고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킵니다.
차량 도어를 스스로 열고, 실내등도 켜줘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폭스바겐 ID.4는 부드러운 주행능력과 심플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10월 585대(3위)가 팔리는 등 한국 수입차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ID.4를 시작으로 ID.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한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임원후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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