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해진 임대주택…LH, "전기료 11만원↓"
LH, 에너지복지사업 추진…기축 임대주택 스마트화
인천 46개 단지, 가구당 11만원 전기료 절감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 구축…에너지 효율↑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전기요금마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더 팍팍하게 하고 있는데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통해 입주민들의 전기료를 절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클로바, 에어컨 켜줘"
"클로바, 거실 꺼줘"
LH인천지역본부가 올해 에너지복지사업으로 실시한 임대주택단지 스마트홈입니다.
리모컨 사용이 가능한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제어할 수 있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조명기구와 계량기가 LED, 지능형으로 교체됐고, 옥상태양광과 전기차 충전기 등이 설치됐습니다.
기축 임대주택의 경우 스마트홈 기능 구현이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수기로 관리하던 단지별 시설정보가 전산화돼 에너지 자원의 상시적인 원격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인천지역 46개 단지 입주민은 세대 당 전력비용을 연간 최대 11만 6,000원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H 측의 설명입니다.
특히 인천논현5단지와 인천동양4단지, 부천소사2단지는 전력거래소에서 인증하는 '에너지쉼표 AA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싱크] 김명수 LH인천본부 주거복지사업처 차장
"인천지역본부에서 친환경 에너지 시설개선 사업을 하면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최소한의 비용을 들이고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앞으로는 이런 사례가 좋은 모델이 돼서 전국적으로 시설개선 사업하는 데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LH는 그간 공공주택에 에너지 효율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입주민들의 에너지 주거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지난 3월엔 해당 단지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자원을 상시적으로 원격 관리하고, 단지별 전력 소비량을 통해 입주민에게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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