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국민 주거 안정·지역 균형 발전 이루겠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일 "올해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며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고 국민 주거 안정과 지역 균형 발전 등 LH가 맡은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공공분양 50만 가구와 공공임대 50만 가구, 3기 신도시 등 LH에 주어진 정책 물량을 적시에 공급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질 공공주택'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국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것이 '층간소음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고 30년이 지나도 재건축이 필요 없는 고품질의 튼튼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또 민간 브랜드가 시공한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도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춰 신도시에 입주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를 입주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들을 위한 지원책도 언급했다. 주거 불안으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반지하에 거주하시는 사람과, 홀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자립 준비 청년, 주거 취약 고령자 등에겐 맞춤형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지역 균형 발전과 민간 부분의 해 외진출 지원 등 공기업의 역할을 다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더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미국 FDA 승인…고령층·기저질환자 대상
- 서울 지하철서 방화…400여명 터널로 대피
- 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중국 억제 최우선…韓국방예산 늘려야”
- 쿠팡 "필요상품 1일까지 미리 주문달라…대선일 배송 휴무"
- 국민의힘, '대통령 당무개입 금지' 당헌 개정안 의결
- 이재명 수도·충정권, 김문수 경북·강원권 표심 공략
- 비트코인 10만 달러 초반대로 하락…사상 최고가 이후 조정 지속
- 2026년 건강보험 수가 평균 1.93% 인상
-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사흘째 조사
-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25%→50% 인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모더나,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미국 FDA 승인…고령층·기저질환자 대상
- 2서울 지하철서 방화…400여명 터널로 대피
- 3아이힐, 日 Qoo10 메가할인서 '비너스 질 유산균' 컬래버
- 4그 선에 나는, 가고 싶다
- 5여수흥국상가 상인회, 이재명 후보 전격 지지…"골목상권 살릴 정책 환영"
- 6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중국 억제 최우선…韓국방예산 늘려야”
- 7영진전문대, ‘2025년도 항공기술 경연대회’ 개최
- 8쿠팡 "필요상품 1일까지 미리 주문달라…대선일 배송 휴무"
- 9국민의힘, '대통령 당무개입 금지' 당헌 개정안 의결
- 10이재명 수도·충정권, 김문수 경북·강원권 표심 공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