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창사 최초 노동이사 임명
"근로자 경영 참여·노사 상생협력 위한 노동이사제 정착 앞장"

[나주=신홍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초대 노동이사에 최주환 전 인재육성처장을 임명했다.
창사 이래 첫 임명된 노동이사는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석해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하며, 근로자의 경영 참여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근로 여건 향상과 복지증진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환 노동이사는 1992년 공사에 입사해 인재육성처장, 재무관리처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직원들이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aT인’, 여성가족부 주관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대통령 표창’ 등을 두루 수상하는 등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재원이다.
aT는 2019년부터 ‘이사회 근로자 참관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근로자 경영 참여 확대를 지속 노력해왔다. 지난해 8월 노동이사 임명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자, 노사 협의체를 운영하며 노동이사 독립성 보장, 활동 지원 등을 위한 규정과 제도를 정비했다. 특히, 후보자 선발 과정에서는 공개모집, 직원 여론 조사, 특별위 심사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물이다.
최주환 이사는 “근로자를 대표하는 첫 노동이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그동안 업무 경험을 살려 노사관계 발전과 근로 여건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라며, “앞으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노사가 상생과 협력의 길을 가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이정선 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비리 인사팀장 구속…검찰칼끝 어디까지?
- 광명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18개 동 방문
- KTL, 첨단 기능성 소재기반 산업 육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2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3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4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 5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6여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고심 VS 본격화' 대응
- 7KT, 에이블스쿨 잡페어…“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채용"
- 8KT, MWC 2025 참가…대한민국 AI 기술력 알린다
- 9LG엔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 공개
- 10삼성SDI, '인터배터리 2025'서 차세대 제품·기술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