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석 전 광주남구의장, 서양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출사표
"내부갈등 해소 직장분위기 쇄신, 열린경영 혁신경영 실천"
[광주=신홍관 기자] 정범석 전 광주남구의회 의장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광주 남구 서양새마을 금고 이사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광주 남구의회 3선으로서 4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정 전 의장은 관록의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정범석 전 의장은 “금고의 주인은 회원이다. 그동안 서양새마을금고의 문제점을 포함 기회와 위협요소 등을 지켜봤고 이를 바탕으로 봉사와 섬김으로 회원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 소견을 밝혔다.
정 후보는 “3년이 넘는 임직원간 고소∙고발 사건으로 추락한 금고의 위상 재고와 내부갈등 해소를 통한 직장분위기 쇄신에 중점을 두고 그동안 상임이었던 이사장직을 비상임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문제점 해결을 들고 나왔다.
아울러 “4,000억 원인 금고 자산을 확충해 단기순이익을 높여 임직원의 복지 향상과 회원들 이익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고 “투명한 회원 중심 열린 경영, 혁신 경영을 실천하고, 출자배당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하고 조직을 수익사업 위주로 개편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특히 회원자문위원회, 회원 1일 지점장제 운영 등 회원들의 경영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하며 “회원발전위원회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회원 자녀의 장학금 지원, 어려운 회원의 건강검진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고로 성장시킬 것”고 역설했다.
대성초, 무등중, 살레시오고를 졸업한 정 후보는 조선대 건축학 석사, 남부대 사회복지사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남구의원 시절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사직동 행정복지센터 후원으로 공덕비가 세워지기도 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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