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선정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남해군이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에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및 추진계획’은 2022년 7월 27일 새정부 국정과제로 발표된 바 있으며,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고 혁신을 통한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상민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지방공공기관 혁신 보고대회’는 2023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구조개혁 등 지방공공기관 혁신에 힘쓴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대구, 부산, 경북, 경남이 참석했으며, 기초자치단체로는 남해군을 비롯해 경기수원, 경남양산, 경기포천, 전북완주, 서울도봉구, 인천서구 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전국 96개 지방공공기관(공사·공단 등)이 함께 했다.
남해군은 인접 지자체와 공동마케팅 추진함으로써 중복사업을 최소화하고 연계사업을 발굴하는 데 큰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남해군 행정과 관광문화재단 간 협업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사업을 종료하면서 기관 내 ‘기능조정’을 훌륭하게 수행함으로써 사업비 절감과 정책효율서 제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남해군에서 제출한 4건의 사례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 및 추진계획’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으면서, 특교세 인센티브 10억 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 사례에 남해군이 선정됨으로써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며 “군청 내 부서 간 칸막이 제거는 물론 유관기관 간, 인접 지역 간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행정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순창의 장맛, 세계를 물들이다"…순창장류축제 17일 팡파르
- 이연복 셰프, 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 위촉
- 전혜성 민주당 부안청년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임명
- 인천 옹진군, 평화도로 교량 이름 주민 손으로 정한다
- 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량 지원
- 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전 D-2…개회식 연출 방향 공개
- "소상공인 숨통 트인다" 남원시 임차료 지원 제도 마련
- 인천시의회 박판순의원,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 접근성 개선 요구
- 부천시, 대학생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나선다
- 장수군, '스마트빌리지 확산사업' 선정…국비 24억 확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순창의 장맛, 세계를 물들이다"…순창장류축제 17일 팡파르
- 2이연복 셰프, 원주만두축제 홍보대사 위촉
- 3전혜성 민주당 부안청년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 임명
- 4인천 옹진군, 평화도로 교량 이름 주민 손으로 정한다
- 5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량 지원
- 6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전 D-2…개회식 연출 방향 공개
- 7MBK 김병주, 홈플러스·롯데카드에 '선긋기' 논란…"관여하는 부분 아니다"
- 8"소상공인 숨통 트인다" 남원시 임차료 지원 제도 마련
- 9인천시의회 박판순의원,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 접근성 개선 요구
- 10부천시, 대학생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나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