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韓·UAE 경제인, ‘한-UAE 비즈니스 포럼’ 참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는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과 UAE 경제인 220명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구자열 무협 회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인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경제 사절단 소속 기업인 120명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 장관, 압둘라 알 마리 경제부 장관 등 정부인사와 주마 알 샤미시 아부다비 항만회사 CEO 등 100명의 경제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UAE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시점에 양국 정부와 민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경제 협력 방안과 시장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비즈니스 포럼 본 세션에서는 에너지 전환, 바이오·메디컬, 항공우주, 미래 기술 등 4개 분야의 양국 기업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한-UAE 기업인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UAE는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의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한국의 첨단 기술력 및 성장 경험은 UAE의 국가 비전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포럼을 계기로 출범하는 ‘한-UAE 경제협력위원회’를 통해 한국과 UAE가 밀도 높은 경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한-UAE 경제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양국 간 민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인프라 등 UAE와의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고, 포럼에서 논의된 미래 에너지, 방산, 첨단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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