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두산에너빌, 美 SMR기업에 310억 배팅
경제·산업
입력 2023-01-18 19:45:56
수정 2023-01-18 19:45:56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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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에너지, 고온가스로 SMR 개발 기업
테니스공 크기 핵연료로 열생산→산업 열원 사용
DL이앤씨·두산에너빌, 2,000만·500만달러 투자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에 2,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1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엑스에너지는 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자로 'SMR'을 개발하는 미국 원전 기업입니다.
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4세대 고온가스로 SMR은 테니스 공 크기의 차세대 핵연료를 사용합니다. 운전 중 생산되는 565도의 높은 증기열로 전력 생산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열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L이앤씨는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엑스에너지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500만 달러의 지분 투자와 수주 계약 체결을 추진한단 방침입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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