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 인식도 조사 “대구시정 잘하고 있다” 62.3%, 긍정 평가

전국 입력 2023-01-20 13:06:39 수정 2023-01-20 13:06:3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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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유치(79.3%), 5대 미래 신산업 육성(76.1%), 금호강 르네상스(73.9%) 순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가 2023년 계묘년 설을 맞아 실시한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 인식도 조사에서 민선 8기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6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2210월 민선 8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56.8%)에 비해 5.5%P 상승한 수치이다.

 

대구시의 중점 추진 사업 중 대기업 유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왔으며,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는 연 2회 명절(, 추석) 전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정기 시민 인식도 조사를 하는데,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0부터 116까지 조사를 했다.

 

주요 분야별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대구시 민선 8기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혁신과 미래 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2.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4%로 조사됐다.

 

대구시민들의 시정 관심분야는 경제·산업·일자리 분야 35.6%, 건강·보건·안전 분야 17.3%, 여성·교육·복지 분야 12.0% 순으로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현재 대구시 중점 추진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세계적 가구 유통기업 이케아’,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발레오’,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 국내 업체 엘앤에프등 연이은 글로벌 대기업 유치정책이 79.3%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육성’(76.1%), 금호강 100리 물길을 연결해 수변공간을 개발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73.9%) 등 민선 8기 중점 추진 사업들이 모두 60% 이상의 매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대구시 미래에 대한 의견은, 조사 대상자의 55.7%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대구의 미래가 나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부정적인 전망은 9.8%에 그쳤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사로 민선 8기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핵심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2023년을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元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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