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옥도면·부안군 변산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2개면 5개 어촌지역에 5년간 450억 투입

[전주=신홍관 기자] 전북 군산시 옥도면과 부안군 변산면 일원 어촌지역 5곳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돼 4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2023~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유형 1),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 2) 및 어촌안전인프라 개선(유형 3) 등 총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어항분야,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도 124개소 중 65개소(유형 1 : 5개소/유형 2 : 30개소/유형 3 : 3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형 2, 4개 권역(무녀도, 선유도, 송포항, 궁항항)에서는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건강, 노인 및 아동 돌봄, 교육, 문화 등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유형 3, 1개소(관리도)는 방파제 연장, 부잔교 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항시설 현대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기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300사업(2019~2024년/22개소/2,197억원)과 연계하여 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사업을 위해 해당 어촌계에서는 가입조건 완화 및 개방으로 귀어·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였고, 타 지자체와 차별성 있는 사업구성과 함께 도, 군산시, 부안군, 국회 이원택·신영대 국회의원과 공조하여 5개소 선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최재용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현재 어촌지역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지역소멸 위기의식이 팽배하다”며,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어촌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정립하여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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