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K-콘텐츠 성장 지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강남 역삼동에 개소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입주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입주사들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부터 사무실, 회의실, 라운지 등 기본적인 업무공간을 비롯해 다목적 스튜디오, 360 스튜디오, 편집 및 렌더링룸, 세미나실 등 콘텐츠 제작에서 시연까지 원스톱으로 작업할 수 있는 제작지원 인프라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가 센터에 같이 입주해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와의 심층적인 기업진단을 통하여 사업 현황 파악 및 기업분석을 진행하며, 진단에서 도출한 KPI 달성을 위하여 전담 멘토링, 상시 및 정기 컨설팅, 교육 세션, 네트워킹, 외부 전시 및 채용 지원 등 체계적인 비즈니스 지원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를 들면, 앞서 투자 성과를 이뤄 낸 베코엔터테인먼트는 전문 변호사 매칭을 통한 법률 자문으로 투자 계약서 작성에 도움을 받았다. AI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힐링사운드는 의사 출신 VC로부터 의료기관 진출과 투자에 관한 멘토링을 받고 있고, 신규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몇몇 기업은 공동 채용설명회를 통해 인재 확보에 도움을 받고 있다.
짧은 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23년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멤버십 제도’를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입주기업에만 제공되던 인프라, 비즈니스 프로그램 지원 혜택을 멤버십 기업에도 제공해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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