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지난해 영업익 1,791억원…전년比 84.3% ‘껑충’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LIG넥스원은 지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2조2,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6.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4.3% 급증한 1,79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역대 최대치(2015년·1,122억원)를 달성했다. 7년 만에 영업이익이 1,000억 원대로 복귀했다.
지난해 3분기(매출 6,955억원, 영업이익 583억원)엔 인도네시아 무전기, UAE M-SAM(천궁-II) 프로젝트 등이 반영되면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둔화세를 보였다. LIG넥스원의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078억원, 2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대비 매출 12.6%, 영업이익 60.4% 급감한 수치다.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충당금이 일부 쌓인 것으로 풀이된다.
LIG넥스원의 작년 기준 수주잔고는 12조2,651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만큼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2021년 말과 비교했을 땐 184.6% 급증한 수치다. 수주잔고가 10조원대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작년에 수주한 UAE M-SAM 사업 잔여분 전액을 수주 잔고에 반영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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