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KINGS와 원자력 분야 전문 인력 양성 MOU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3-02-28 10:27:51 수정 2023-02-28 10:27:5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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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왼쪽)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이 유기풍 KINGS 총장과 지난 27일 돈의문 디타워에서 '원자력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DL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원자력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DL이앤씨는 1996년부터 한빛, 신고리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 및 총 6호기의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수행하는 등 꾸준히 원전 관련 사업에 참여해 왔다. 특히 최근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하며 원자력 사업을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지난 달에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에너지 분야의 국내외 석사급 실무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국제대학이다. 총 118명의 학생이 원자력산업학과와 에너지정책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당사의 축적된 원전 실적과 KING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자력 전문 인력을 양성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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