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라방 확대로 中企 상생 날개”
[앵커]
국내 농수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돕는 공영홈쇼핑이 8살을 맞았습니다. 모바일 위주로 변화한 홈쇼핑 환경에 라이브커머스 확대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은 어제(27일)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창립 8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판로지원금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40억 원으로,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누적결손을 해소하며 개선된 재무건정성을 바탕으로 공공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3대 과제로 디지털 판로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을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조성호 / 공영홈쇼핑 대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러 가지 금융지원, 상품지원을 통해서 새로운 판로를 확대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TV 중심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플랫폼을 혁신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한테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제공하겠습니다”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모바일 판로를 45%까지 확대해 변화하는 홈쇼핑 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양한 SNS에서 숏폼 형태의 ‘공영라방 숏클립’을 제작하는 등 판로지원 고도화에 나서는 겁니다.
여기에 300억 원 가량의 저금리 상생펀드를 도입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이자로 자금을 지원합니다. 기존의 유통망 상생결제는 7,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홈쇼핑 업계로 확산시키는 선도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공정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 방송을 확대하고, 정책 지원 방송이 일반방송으로 전환되도록 육성합니다. 지난해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식료품 위주 ‘물가안정 프로젝트’도 지속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로 했습니다.
[스탠딩]
“공영홈쇼핑은 올해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재정건전화를 통해 공공기관 홈쇼핑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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