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디스커스 애슬레틱'브랜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무신사는 50년 역사를 보유한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디스커스 애슬레틱'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1973년 미국에서 탄생한 '디스커스 애슬레틱'은 고품질의 스웨트셔츠를 제작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다양한 프로와 아마추어 스포츠팀을 위한 의류를 제작하며 인지도를 높여 나갔다. 특히 80년대 디스커스 애슬레틱이 선보인 소매 프린팅과 사이즈 표기 라벨은 현재의 스트리트 웨어 디자인의 모티브로 자리 잡았다. 

무신사는 50년의 헤리티지를 보유한 디스커스 애슬레틱을 통해 진정한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에게 알릴 방침이다. 

특히 '릴렉스드 레저 라이프'를 주제로 일상생활과 거친 신체 활동의 순간에도 편안함을 잊지 않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3 SS 시즌 론칭으로 시작하는 디스커스 애슬레틱은 '뉴 로열'이라는 룩북 컨셉을 바탕으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웨트셔츠, 스웨트 팬츠, 반소매 티셔츠 등 오리지널 제품에서 영감을 얻은 애슬레틱 웨어를 감도 높은 쇼케이스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다. 

동시에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브랜드 런칭 기념으로 10% 할인 혜택과 쿠폰을 제공하고, 감상평 댓글 이벤트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스웨트셔츠와 반소매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늘 새로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헤리티지를 보유한 전통 브랜드부터 도전적인 컨셉을 선보이는 신진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