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 롯데칠성, ‘제로 슈거’ 마케팅 드라이브…“이번엔 맥주”
내달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오프라인 행사
‘펩시제로’·‘새로’ 이어 무당 맥주까지 3연타석 홈런 도전
신동빈 경영 복귀…‘헬스 앤 웰니스’ 사업 강화

[서울경제TV=서지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주에 이어 맥주 시장에서도 ‘제로 슈거’ 바람 몰이에 나선다. 신동빈 회장의 롯데칠성음료 경영 복귀와 함께 ‘뉴 롯데’의 키워드 중 하나인 ‘헬스 앤 웰니스’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거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다음 달 롯데월드타워 잔디 광장에서 ‘비무당 지대(가칭)’를 콘셉트로 무당 맥주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무당 지대’는 롯데칠성이 무당 맥주 제품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제품 관련된 내용으로 4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과 확정된 날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소주 시장에 ‘제로 슈거’열풍을 일으킨 ‘새로’ 보다 3개월 앞서 출시됐다. 칼로리는 기존 클라우드 오리지널 500mL 대비 60% 낮은 99kcal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클라우드 오리지널(5도) 대비 2도 낮춘 3도다.
앞서 지난 달에는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모델로 가수 선미를 발탁하는 등 음료와 소주에 이어 올해 맥주 시장에서 ‘제로 슈거’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1년 1월 론칭한 ‘펩시 제로’에 이어 지난해 ‘새로’까지 연이은 흥행 성공은 롯데칠성이 ‘헬스 앤 웰니스’라는 방향성에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됐다.
건강지향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실적도 개선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417억원, 2,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4%, 22.3% 늘었다.
여기에 신동빈 회장의 복귀를 기점으로 롯데칠성의 건강지향 제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강화에 가속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2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신 회장이 복귀하는 만큼 M&A를 포함한 공격적인 ‘헬스 앤 웰니스’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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