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개발비 등 운영 자금으로 활용”
경제·산업
입력 2023-03-10 17:51:02
수정 2023-03-10 17:51:02
성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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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쌍용자동차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약 1,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공시를 통해 10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세차례 공시를 통해 각각 735억원(119회), 300억원(120회), 50억원(121회)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119회와 121회는 유진투자증권, 120회는 벤처캐피털인 큐캐피탈파트너스의 ‘2018큐씨피 13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발행됐다.
유진투자증권을 통한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1%, 만기 이자율 2%, 사모펀드를 통한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0%고, 만기 이자율은 2%다.
사채 만기일은 119회가 2028년 3월17일, 120·121회는 2028년 3월24일이고, 전환가액은 모두 주당 5,040원이다.
쌍용차는 조달한 자금을 제품개발비, 재료비, 인건비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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