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본격 수주 ‘기지개’…LNG운반선 2척 6,794억원에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3-03-14 14:07:23
수정 2023-03-14 14:07:23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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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6,794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상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1994년 첫 계약 후 지금까지 121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2021년 이후에만 무려 11척의 LNG운반선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안젤리쿠시스 그룹이 200만 달러의 특별 기부금을 내는 등 양사는 신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 및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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