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58시간 만에 ‘완진’…3% 반등↑

[앵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화재 발생 58시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곤두박질 치던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민정 기잡니다.
[기자]
한국타이어 주가가 3만4,800원을 회복했습니다.
대전공장 화재 발생 나흘째인 오늘 불이 완전히 꺼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화재 소식에 내림세를 걷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한국타이어 주가는 화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난 13일 5.99%, 14일 2.23% 하락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이번 화재로 인한 재고 손실, 생산/매출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나, 종합보험을 통해 손실 일부를 보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한국타이어는 1조7,000억원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복구/조업 재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관건은 가동 중단에 따른 손실 보상 보험인 기업휴지보험 가입 여부입니다.
증권가는 한국타이어가 휴지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향후 주가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생산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경쟁사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대전공장 내수 매출 4,000억(추정)에 대한 반사 수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반사수혜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인터뷰]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
"넥센타이어나 금호타이어가 일부 영역에서 반사 이익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반사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 /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영상취재: 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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