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입주아파트 공략…"비용 낮추고 개성 살리고"
한샘, 아카데미 설립…인테리어 인력 자체 육성
"비용 아끼고 개성 살리고…두마리 토끼 잡아"
분양아파트, 마이너스 옵션시 1억 여원 절감
한샘, '품질 중심' 전략 강화…소비자에 어필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최근 분양을 앞둔 예비 입주자들이 '유상옵션' 대신 나만의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를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인테리어 업계에선 이 같은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한 세대를 타깃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데요. 이지영 기자입니다.
[스탠딩]
"여기는 종합 인테리어 업체의 한 실습 현장입니다. 가구 조립은 물론 타일과 벽지 등 인테리어 전반적인 분야에 필요한 시공자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한샘이 시공 전문 교육 기관인 '한샘아카데미'를 설립해 일정 기간 신입 기사들을 교육한 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 안 전체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인력을 자체적으로 키우기 위해섭니다.
마이너스 옵션이란 건설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인테리어와 가구 등을 선택하지 않고, 마감 공사만 마친 기본 골조만 있는 상태로 분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가가 오르면서 옵션값을 아끼고 나만의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마이너스 옵션 선택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셉니다.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기본형 분양가격은 약 11억8,000만 원인데, 풀옵션을 선택하면 1억1,000만 원이 추가됩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도 전용면적 84㎡에 유상옵션을 적용하면 최대 1억2,000만 원을 더 내야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샘은 분양을 앞둔 예비 입주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공 현장에 필요한 전문가를 외주에 맡겼지만, 품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짜 소비자 잡기에 나서는 겁니다.
[싱크] 김남훈/ 한샘 아카데미 과장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한샘에서는 직시공체계를 갖추기 위해서 전문가 양성 기관인 한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무한책임 리모델링 시공'을 선언했는데, 이를 위해 직접 육성한 인력를 배치해 현장 소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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