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킥보드, 서울모빌리티쇼서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 공개
㈜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대표 민택근,이정이)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마이크로 킥보드의 미래형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를 국내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첫 공개되는 ‘마이크로리노’는 1950년대 버블카인 BMW 이세타(Isetta)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파이오니아 등급의미래형 초소형 전기차로 전세계 999대 한정 생산된 제품이다. 둥근 차체와 앞쪽으로 열리는 큰 전면 도어가 특징으로 차량 내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최고 속도는 90km/h이며 압착강철 및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사용해 단단하고 안전하다. 또한 10.5kWh· 배터리 용량으로 1회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12.5kW의 전기 모터와 일반 가정용 콘센트를 사용해 4시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 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이크로리노’는 길이 2.5m, 폭 1.5m, 높이 1.5m, 무게 515kg(배터리 포함)의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며, 작은 크기에도 두 명의 승객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과 230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킥보드 국내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마이크로 킥보드가 추구하는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브랜드로써의 위상과 가치가 더 많은 국내 고객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킥보드로 시작해 일반자전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그리고 전기차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개발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마이크로 킥보드 전시 부스에서는 스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MMS)에서 제작한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E-BIKE’ 등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과 전동킥 킥보드 ‘에코 미니’, ‘맥시’ 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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