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입주민 민원 신속 대응 전담부서 'CS기동부' 신설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공공주택 입주민의 긴급 시설민원에 대응하는 정규조직 ‘CS기동부’를 신설하는 등 시설 민원 신속 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건설 공공기관은 공공주택 건설 이후 하자보증기간 내에만 긴급 하자보수 및 민원 처리를 위한 정규조직을 운영하고, 하자보증기간 이후에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 경우 긴급 시설민원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하기 어려워, 입주민이 불편을 겪게 되고 민원이 가중될 수 있다.
SH공사는 이와 관련 하자보증기간 이내뿐 아니라 보증기간 이후에도 긴급 시설보수 민원을 대응하는 정규조직 ‘CS기동부’를 신설함으로써,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편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CS기동부’는 과거 하자보수 전담조직이 단순한 하자보수와 사후관리 차원의 업무를 진행하던 것과 달리, 하자보증기간 이후를 포함한 입주 전 기간에 걸쳐 총체적인 고객만족을 위한 긴급 시설민원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긴급을 요하는 생활불편 시설민원 등에 대하여 CS기동반 운영을 통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출동 및 기술지도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공주택 시설민원의 경우 복합적인 요인 및 전문적인 원인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바, 해당사항에 대하여는 본사 차원에서 전문 분야별 건축, 전기, 설비분야 직원 및 외부 전문가 등을 활용, 현장출동 및 기술지도를 통하여 신속한 해결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주말, 야간 시간대에 입주자 다수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긴급한 시설물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입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 같은 조치들을 바탕으로 공공주택 시설물 유지 관리 및 운영 등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긴급 시설보수 민원에 대하여 처리가지연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보다 빠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CS기동부’ 신설을 통해 공공주택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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