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야간 벚꽃 축제' 개최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한국마사회는 벚꽃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부쩍 빨라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1일부터 총 9일간 시행되며, 이번 축제명은 ‘다시, 썸’이다. 벚꽃의 영어표현인 ‘체리블로썸’이라는 뜻도 있지만,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설레는 마음을 함께 표현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경마공원 내 아름다운 벚꽃길과 말(馬)이라는 이색 테마가 어우러진 한국마사회의 대표 축제다. 여의도, 석촌호수 등 서울 지역 보다 개화시기가 1주일 가량 늦어 만개한 벚꽃을 늦게까지 감상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말 관련 이색 행사가 개최된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기마 퍼레이드 및 승마단 장애물 시범이 운영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이 벚꽃길 곳곳에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선 토~일요일에 해피빌 관람대 ‘놀라운지’ 내 초보교실을 방문해 기초적인 경마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말들이 펼치는 짜릿한 승부의 현장을 관전하며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개최되는 9일에는 ‘이길랑 말랑! 벚꽃 응원전’에 참여 가능하다.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되는 ‘NFT 페스티벌’에서는 외부 NFT 프로젝트를 비롯해 한국마사회에서 연내 출시 준비 중인 ‘말마프렌즈’를 활용한 NFT 홍보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말마프렌즈는 작년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다.
4월 7일부터 16일 중 금, 토, 일요일에는 렛츠런파크 진입로인 ‘꿈으로(路)’에서 강원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강원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강원도청과 강원도 경제진흥원 협업으로 진행되며, 21개 생산농가가 참여한다.
한편 이번 벚꽃축제는 4월 1일 ∼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야간 모두 운영된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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