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생활과학교실, ‘매우 우수’ 등급 선정
4년 연속 매우 우수…2023년 사업비 6억 8,300만 원 확보
[부산=김정옥 기자]울산대학교는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가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2년 생활과학교실 종합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매우 우수 등급은 전국 33개 기관 중 2개 기관이 받은 것이다.
따라서 울산대 생활과학교실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매우 우수에 선정됐으며, 올해 생활과학교실 사업비 6억 8,300만 원을 받게 됐다.
울산대 생활과학교실은 ▲민간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과 연계해 사업성과 확대 및 고도화 ▲지역사회․기업․유관 기관․교사와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운영지역 확대와 교육 대상자 다양화 ▲청년 미취업자 중심 강사 발굴 및 과학기술계 퇴직자 중심 보조강사 활용 등 우수 인력 확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3년 울산대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27일부터 시작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창의과학교실 4반, 전면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는 나눔과학교실 30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북구․동구․울주군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각 구․군 단위로 교실이 확대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과학교실이 많아진다.
한편 울산대는 영남권역생활과학교실협의회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대한민국과학축전과 연계한 생활과학교실 부스를 운영하고 전국 단위 과학캠프를 추진함으로써 울산이 과학문화 도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kjo571003.naver.com
울산대 전경.[사진 제공=울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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