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외식업박람회' 온라인 생중계 23만 조회수 기록

경제·산업 입력 2023-04-04 09:45:17 수정 2023-04-04 09:45:17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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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배민외식업박람회'에서 강연하는 모습. [사진=우아한형제들]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배달의민족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 ‘배민외식업박람회’가 2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에서 ‘배민외식업박람회’를 열고 사흘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진행했다. 사흘간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한 조회수는 23만 회에 달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협회가 주최하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프랜차이즈 및 창업 전 분야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박람회다.


배민은 이번 박람회에서 ‘배민외식업박람회’를 타이틀로 별도 라이브 무대를 꾸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을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올해 창업 및 소비 트렌드 등 최신 정보가 담긴 강연들은 낮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평균 7만 5,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해 인기를 끌었다. 

 

기조 강연으로 박람회 첫 포문을 연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은 “변화하는 시대,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고 당부했다. 송 부사장은 “분화하는 사회, 장수하는 인간, 비대면의 확산 등 바뀌는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 이홍구 소장은 ‘2023 창업 트렌드와 성공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스테디셀러 상품의 새로운 변화’를 꼽았다. 이 소장은 “코로나19의 진통과 경기 부진으로 새로운 창업 아이템의 모색이 어렵다”며 “기존의 인기 메뉴들이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선 실제 음식점을 운영하는 가수 테이가 진행하는 배민 콘텐츠 '테이의 브레이크 타임'의 공개 방송도 진행됐다. 


배민은 박람회 이후에도 지난해 10월 개편한 외식업 정보 포털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외식업 사장님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님의 높은 관심으로 온라인 생중계에 사흘간 2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시장에서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업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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