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대형 이벤트 앞두고 혼조세 지속…나스닥 0.43%↓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실적발표 등을 앞두고 혼조세를 이어갔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27포인트(0.29%) 오른 3만3,684.7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포인트(0%) 하락한 4,108.94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52.48포인트(0.43%) 내린 1만2,031.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1일) 시장은 전일과 비슷하게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난주 과열된 노동시장이 가라앉지 않았음을 확인한 시장은 내일(현지시간 12일) 발표 예정인 3월 미국의 CPI와 FOMC 의사록을 주목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공개되는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4일(현지시간) 예정되어 있는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의 실적발표 등 대형 이벤트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3월 CPI가 전년 대비 5.1%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각각 예측하며 인플레이션의 추세적 둔화를 예측하고 있다.
연준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은 시장에서 긍정적 역할을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고용이 상당히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금리 인하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를 ‘험난한 회복 과정’으로 평가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2.9%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지만, 미국의 성장률은 1.6%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9달러(2.24%) 오른 배럴당 81.53달러를 기록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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