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음주운전 단속 사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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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4-14 08:20:19
수정 2023-04-14 08:20:19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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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 전도 일제 음주 운전 단속 전개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경찰청은 일상 회복 이후,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각종 회식과 모임 등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음주 운전과 교통사고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4일 밤, 유흥가·식당가·주요 교차로 등 제주도 내 일원에서 대대적인 음주 운전 단속을 전개한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음주 운전 적발 건수는 3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8건 보다 2.7% 증가, 음주 사고 역시 77건에서 84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주도 전역에 음주 일제 단속은 적발이 아닌 경각심을 제고하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음주 사고 발생 방지에 목적이 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최근 다른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낮 시간대 음주 단속 및 새벽 시간대 숙취 운전에 대해서도 단속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경찰은 단속을 떠나 음주 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단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 것을 고지하며, 음주 운전 근절에 제주도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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