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강릉 산불 피해 지원…공동 현장상담센터 운영
증권·금융
입력 2023-04-14 15:42:29
수정 2023-04-14 15:42:29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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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손해보험협회는 강릉 대형산불 이재민의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손해보험회사와 함께 현장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손해보험회사들은 강릉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 중이며, 현장상담센터를 통해 보험금 신청, 보험료 납입유예 및 대출금 상환 유예 등에 대해 원스톱으로 안내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 고객이 손해보험금 청구 시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하고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산불 피해 고객의 손해보험료 납입의무는 최장 6개월 유예하고, 보험계약 대출 신청시 대출금을 신속 지급(24시간 이내 지급)할 계획이다.
단, 보험금 지급 소요기일, 보험료 납입의무 유예기간 등 구체적 지원조건은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손해보험업계는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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