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 개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금융그룹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이 작년부터 실시해온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미술 공모전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하나 아트버스에는 참가 대상이 아동과 청소년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전국 588명의 발달장애 예술가가 자연·환경·공유 주제로 참여해 경쟁했다. 이는 전년도에 접수한 120명의 약 5배에 달한다.
출품작은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성인 각 부문에서 대상 3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7점 등 총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성인 부문 대상은 ‘2시 50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로 공모한 윤진석 작가가 받았다. 위험 시각에 가까워진 지구의 위기 시간을 안전한 시간대로 되돌리고 싶은 희망을 담았다. 윤 작가 등 수상자 4명에게는 사회적 기업 스프링 샤인에서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일부 수상작은 하나카드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한정판 카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21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 2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는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 전시된다. 또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7월 4~15일 특별 전시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더욱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통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수상작 디자인을 활용한 카드 출시도 기획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애 예술가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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