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지구의 날 맞아 전 직원 1시간 기후 보호 활동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전 직원들이 11일부터 22일까지 그룹의 여러 현장에서 연속 세 번째로 환경과 기후보호 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Project1Hour’ 캠페인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다. 지난 2022년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의 직원을 동원했으며, 이는 기업이 진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워크숍으로 간주된다. 올해 캠페인은 67만 5,000명의 폭스바겐그룹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전 세계 딜러 직원들에게도 확대될 예정이다.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 는 “올해 지구의 날의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라(Invest in Our Planet)”라며 “폭스바겐그룹은 이 주제를 문자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 그 어떤 자동차 제조사보다도 많은 520억 유로 이상을 미래의 배출가스 없는 개인형 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이 판매하는 전기차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22년에는 7%에 육박했고, 포르쉐를 예로 들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 수치를 8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같은 해까지 유럽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점유율은 80%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룹은 재생 에너지 기반의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년까지 유럽에 약 18,000개, 전 세계에 약 45,000개의 급속충전 지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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