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교원창업기업 예측진단기술, ‘2023년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 주관사 선정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울산대학교는 IT융합학부 김종면(53) 교수가 ‘2023년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에 11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관사로 선정돼 ‘산업용 IoT와 인공지능 기반 중소제조현장 공정설비 지능화 지원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비 27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측진단기술은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산업용 IoT와 인공지능 기반 중소제조현장 공정설비 지능화 지원 시스템을 연구개발한다.
사업 주관사는 예측진단기술이다. 참여기관은 울산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비츠로시스 등으로 이번 사업은 산학연이 진행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예측진단기술 김종면 대표는 “BMW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을 도입해 물류비용 절감 및 80% 이상 빨라진 공정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일본의 오쿠마가 인공지능을 장비에 탑재해 부품 이상진단 지능화를 추진하는 등 선진국에서는 장비 산업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내 중소제조현장에서도 생산환경에 적합한 산업 IoT와 자율적 지능화 제조환경 구축이 시급해 사업에 지원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굿 데이터와 인공지능 특화 알고리즘 확보로 공정 불량률을 낮추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수입대체효과를 넘어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고 덧붙였다.
한편 예측진단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도 주관사로 최종 선정돼 ‘수소혼입 도시가스 배관 수소취성 평가 및 수명예측 안전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비 55억 원이 투입돼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며, 예측진단기술이 주관사로, 한국가스안전공사·울산대·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폴리텍이 참여기관으로 산학연이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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