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엔젤투자 활성화…중기부, 엔텔투자허브 조성 위한 거점 공모
엔젤투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 1곳 선정
오는 5월 17일까지 접수…인프라 현황·활용 계획 등 평가해 지역 선정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의 투자 촉진을 위한 기관인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구축하고자 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단위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2021년부터 비수도권 2개 광역권(충청권, 호남권)에 구축·운영하고 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지역 투자자, 전문가 등)과 공공(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가진 인프라, 역량 등을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구축된 2개 광역권(충청권, 호남권)은 미구축 지역(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대비 21%p 높은 엔젤투자액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구축된 허브는 선정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해당 광역권의 엔젤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써 운영된다.
따라서 평가도 지역 내 창업·투자 인프라 현황과 지역 엔젤투자허브 활용 계획의 타당성, 입주공간의 지리적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엔젤투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4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접수 기한 내 신청공문(전자문서) 송부와 함께 신청서류 원본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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