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예비 신혼부부 위한 결혼식장 무료 대관 진행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금융그룹이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제공하는 웨딩홀 무료 대관의 첫 번째 장소는 서울 명동의 하나금융그룹 사옥 4층이다. 5월말 '하나 그랜드홀 명동'을 300석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다. 6월 중에는 인천 청라에 200석의 무료 예식장을 연다.
하반기에는 서울 여의도(250석), 대전 오류동(200석), 광주 금남로(200석), 부산 중앙동(200석)에 하나 그랜드홀 문을 연다.
6곳의 결혼식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 1팀 웨딩으로 진행한다. 오는 5월15일부터 하나은행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결혼 3개월 이전부터 가능하다. 한시적으로 5월에서 8월 중에는 결혼 1개월 전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결혼정보업체를 함께 안내해 합리적인 예산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관 신청 대상은 소방공무원과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다. 이용 대상은 추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 회장은 "주요 사회적 아젠더인 저출산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웨딩홀 무료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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