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애인의 날 맞아 나눔 봉사활동 진행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내 봉사 동아리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11개 동아리, 총 35명으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단은 한 자리에 모여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교구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과 관련된 점자와 그림이 새겨진 천은, 임직원들의 손바느질을 거쳐 점자 교구 인형으로 재탄생했다. 완성된 교구는 사회적 기업 ㈜담심포를 통해 전국 맹학교와 렛츠런파크 서울 인근의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를 희망하지만 언제,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동아리 전용 프로그램을 발굴해 참여 동아리를 모집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봉사를 하고 싶어도 용기가 나지 않고 참여할 계기가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친한 동료들과 함께 모여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물품이 시각장애 아동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블록체인 전문가' 신임 정책실장…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관심 집중
-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안세영 인도시네시아 오픈 우승' 염원
- 2“반짝이는 너의 31번째 계절”...김희재, 생일 카페 눈길
- 3부산시,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함께 '부산세일페스타' 펼쳐
- 4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홍보소통수석 이규연·민정수석 오광수
- 5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목소리 커지나…토양정화명령 ‘20여일’ 남아
- 6해외 IB들, 한국 성장률 잇달아 상향…"추경·무역 개선 기대"
- 7이재명 정부 출범에 뷰티·면세·관광 ‘中특수’ 기대
- 8출·퇴근길 주식 거래 두달만에 5배 증가…거래 확대 개편에는 '신중'
- 9네이버, 실리콘밸리에 첫 해외 투자법인 '네이버 벤처스' 설립
- 10한일 항공 승객 올해 1∼5월 1000만명 돌파…"역대 최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