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전 직원 아이디어 모아 발전설비 에너지 절감 나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전 직원이 동참하는 발전설비 효율 개선을 통해 발전소 운영에 소요되는 에너지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진주 본사에서 전사 ‘발전설비 에너지 절감 우수과제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급등으로 발전원가가 동반 상승해 국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 에너지 소비시스템인 발전소 효율혁신을 통해 발전원가를 줄이고자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을 위한 최적 설비운영 △발전소내 전력절감 △운전 절차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약 한 달여 심의를 거쳐 우수 과제를 발굴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수 2호기 주증기 변압운전을 통한 플랜트 효율 증대’아이디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태양광 유지관리 고도화시스템 개발로 발전효율 증대’,‘열판매에 비수기는 없다. 남김없는 에너지 활용’ 등의 과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우수과제 공모를 통해 총 60건의 효율향상 및 재무구조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한 과제를 발전소 현장에서 다양한 효율 개선 활동으로 접목, 연간 580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전 직원이 정부의 에너지효율혁신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에너지절감 우수과제를 지속 발굴해 발전원가 절감을 통한 국민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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