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자산운용, 중동지역 국부펀드 투자 유치
페트라자산운용이 중동에 위치한 국부펀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찬형 페트라자산운용 부사장은 2021년부터 중동 두바이에서 열린 가치 투자자 모임인 ‘밸류엑스 중동(Valuex Middle East)’ 연사 자격으로 초청받아 중동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주식시장 및 투자 기회에 대해 매년 발표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된 ‘밸류엑스 중동’에서는 한국의 소프트웨어, 엔터테인먼트, 기술 관련주에 대한 투자기회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 부사장은 오는 5월 런던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투자 콘퍼런스인 ‘London Value Investor Conference’에 연사자격으로 초청되어 한국의 투자기회에 대해 발표하고 해외 유수기관들 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고객을 유치하고 공동투자 기회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London Value Investor Conference’에는 세계적인 투자자인 Oaktree Capital의 하워드 막스와 Greenlight Capital의 데이비드 아이혼도 연사로 내정되어 있다.
용환석 대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은 선진국 수준의 경제 발전과 건전한 국가 재정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래 신사업 분야인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모바일/인터넷, 5G 등 글로벌 경쟁력 있는 기업이 다수 존재 및 저평가된 시장가치 등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트라자산운용은 2009년 설립된 자산운용사로 지난 2013년 미국대학기금을 직접 고객으로 유치한 바 있으며,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등 해외 유수의 투자자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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