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장학생 80명 선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재단법인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제31기 장학생 80명을 선발하고 세아타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이공계 대학생을 위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생에게는 2년 동안 등록금 본인 부담액 전액과 함께 국가장학금 감면액의 일부를 자기개발비로 1인 최대 연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장학생들 간 교류의 장을 위해 매년 여름방학 중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장학생 캠프 운영, 장학생·졸업생간 만남의 날 행사, 오페라 공연 초청 등 다채로운 지원 혜택을 장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올해로 재단 설립 31주년을 맞이하는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커리어챌린지 장학금을 신설하여 작년부터 창업 등 창의적 활동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제2기 커리어챌린지 장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커리어챌린지 장학생에게는 스스로 기획한 창업개발 도전과제 수행을 조건으로 장학금을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창업개발 도전과제를 요약한 프리젠테이션을 첨부하여 재단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지원 가능하다.

이순형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누구에게나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특출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히 정진하여 장학생 각자가 간직한 꿈을 반드시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