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온다"…'빙그레·흥국에프엔비' 주목
"역대급 무더위 온다"…식음료주 수혜 기대감↑
"아시아권 전역 폭염…수출 많고 생산 뒷받침되는 곳 주목"
"빙과류 대장주 빙그레,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하다"
벌써부터 펄펄 끓는 폭염…"흥국에프엔비, 52주 신고가"
아이스크림 수요 증가·제품 가격 인상…수익성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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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위의 기세가 강합니다. 6월 하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에 달하며, 찜통 더위가 예고되고 있는데요. 이에 증권가에서는 증시를 달굴 무더위 수혜주 찾기에 분주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여름 불볕더위가 예고되며 수혜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우선, 대표적인 업종은 식음료주입니다.
증권가는 빙과류 대장주로 꼽히는 빙그레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한 달새 시총이 1,000억원이 넘게 불어나며 5만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빙그레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합니다.
IBK증권은 빙그레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높였습니다.
비성수기인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 역시 호실적이 전망됩니다.
특히, 아이스크림 수요 증가에 더해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입니다.
또한, 폭염이 아시아권 전역에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이 많고 생산이 뒷받침되는 기업이란 점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혜미/상상인증권 연구원
“올해 음식료 탑픽(Top Pick)이 빙그레거든요. 일단 가격 인상 효과가 제일 크고요. 그리고 수출도 늘어나고 있고, 49초)어닝(실적) 개선 폭이 다른 음식료 업체들에 비해서 두드러지는 편이다…”
또한, 과일 농축액, 커피 베이스 등을 만드는 흥국에프엔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위에 카페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지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에어컨을 생산하는 위니아도 한달 새 20%가 넘게 올랐고, 신일전자, 파세코 등 소형가전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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