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시도 '김치의 날' 제정
6월 시장 서명만 남겨…아르헨티나·영 런던 킹스턴 구도 추진

[나주=신홍관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6월 중 상파울루시장 서명만 남겨놓아 세계 곳곳의 김치의날 제정이 확산되고 있다.
브라질 김치의 날 제정에 힘써온 김춘진 사장은 지난 3월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에서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을 직접 만나 김치의 날 결의안 발의와 한인 커뮤니티 발전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하며 최종 기념일 제정까지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에도 상호 긴밀히 협력하며 제정안 통과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공식적인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이 되는 해에 맞춰 상파울루시의 김치의 날 제정이 한인 이민자들에게 더욱 뜻 깊은 의미와 김치의 날 제정이 남미 전역으로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김춘진 사장은 K푸드 대표선수인 김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김치의 날 제정 지원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2022년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 D.C까지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연방의회에도 김치의 날 제정안이 발의돼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도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되어 매우 기쁘며, 그간 애써준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과 한인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으로 김치 소비 붐을 조성해 해외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김치를 비롯한 K-푸드 수출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에서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발의돼 상원 의회까지 통과됐고, 영국 런던 남서부의 킹스턴 구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 제정안을 상정하는 등 전 세계에서 ‘김치의 날’ 제정 확산 움직임이 일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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