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사우디벤처투자’와 협력…공동펀드 참여
경제·산업
입력 2023-06-12 09:04:21
수정 2023-06-12 09:04:21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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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만달러 규모 한-사우디 공동펀드 출자 참여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한국벤처투자가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기관인 ‘사우디벤처투자(SVC, Saudi Venture Capital Company)’와 업무합의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하고 양국 간 공동펀드 조성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합의각서(MOA) 체결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MBS)의 한국 방문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사 공동펀드 확대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사우디 공동펀드는 한국벤처투자, 사우디벤처투자(SVC)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여 총 1억6,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해당 공동펀드는 한국 기업에 최소 1,000만달러 이상을 의무 투자액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6,293억원 규모의 해외VC 글로벌펀드를 통해 9조5,719억원 규모의 해외 자펀드를 조성과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779억원 규모의 역외펀드에 출자하는 해외VC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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