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2023 전기산업엑스포' 친환경‧디지털 ICT기술 선보여
K-Grid·전기차충전·AI기반 영상분석 등 에너지ICT 플랫폼 기업 입지
[나주=신홍관 기자] 한전KDN이 지난 16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서 친환경‧디지털 ICT기술 선보였다.
올해 3회째 맞은 전기산업엑스포(EPEK)에는 한전KDN을 비롯한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발전·송배전·변전 기자재, 에너지 신사업 관련 품목 등 전시를 통해 전기 인프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기공사 시공 현장의 안전을 강조하였다.
한전KDN은 이번 전기산업엑스포에 ▲K-Grid MG 솔루션 ▲KDN전기차 충전 시스템 ▲AI기반 영상정보 업스케일링 시스템 ▲SCADA 다기능 정보전송장치 등 총 4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
한전KDN의 ‘K-Grid MG 솔루션’은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효과적인 감시·제어 기능을 통해 소규모 계통 내에 흩어진 분산 전원의 효과적 운영과 에너지 공급 및 소비를 관리하는 마이크로그리드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특히, 국제표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운영플랫폼의 에너지 예측·관리 기술로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등 소규모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여 최소 비용으로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DN 전기차충전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기와 클라우드 기반 운영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전기차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3kW와 7kW 완속 충전기의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관리·운영하는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과 시간대별 차등 요금 적용 등 경제적으로 개선된 시스템이다.
‘AI기반 영상정보 업스케일링 시스템’은 저화질의 영상 촬영물을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고품질로 업스케일링하고 필요한 영상정보를 정교하게 복원, 추출하는 솔루션으로 시스템 자동화 처리를 통해 색감 밸런스 및 개체 왜곡 현상을 개선하며, 최종적으로 OPGW 금구류, 전력설비 감시 분야에 적용해서 탁월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SCADA 다기능 정보전송장치’는 ESS, 재생에너지 단말장치 등 다양한 전력 설비로부터 취득한 데이터를 SCADA 시스템과 연계시키는 All-In-One 전송 장치로 전력 분야에서 사용되는 국제표준의 통신규격을 모두 탑재하여 변전소에 설치된 정보를 연계할 수 있으며, 이(異)기종 설비별 단말장치 기능 통합 및 일원화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계통 운영데이터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한전KDN 관계자는 “30여년의 기간동안 전력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의 운영 경험을 에너지ICT 플랫폼 전환에 녹이고 있다”면서 “에너지 계통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이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에너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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