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오피스텔 ‘하나스테이 양정’ 모집공고 승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도심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오피스텔 ‘하나스테이 양정’이 22일 임차인 모집공고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하나스테이 양정’은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0~47㎡, 총 205실(특별공급 41실 포함)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화성산업㈜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7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 자격은 만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 소득 및 자산 보유액,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특별공급 자격은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만19세 이상~만39세 이하의 미혼인 무주택자이다.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모두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도 없다.(세대 당 1건 청약 가능, 중복 청약 불가).

‘하나스테이 양정’은 올해 7월 빠른 입주가 가능하며, 이사 걱정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HUG에서 임대보증금을 보증해 보증금 반환 걱정이 없고, 주택도시기금에서 전세 보증금 및 월세를 저금리에 대출하는 등 금융지원(자격요건 해당자에 한함)도 가능하다. 

임대차계약 갱신 시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전환임대조건을 마련해 개인의 상황에 맞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중을 선택(표준형·선택형) 할 수 있게 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도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같은 양정동에 위치한 A오피스텔 전용 46㎡ 임대료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80만원이다. 반면 ‘하나스테이 양정’의 전용 47㎡ 임대료(표준형 기준)는 보증금 1,500만원에 월세 65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입지도 우수하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이며, 버스정류장도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양정시장, 부전시장,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동의병원 등 다양한 쇼핑,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고,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등 3개의 대학가를 비롯해 연제구청, 부산시청 등 행정타운도 가까이 위치한다. 

하나스테이 양정 홍보관은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마련됐다.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