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모·자회사 도급사업 합동 점검…“안전을 최우선으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자회사와 함께 중대산업재해에 대응해 도급사업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정기환 회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안전한 경마시행을 위해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 저해요인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정기환 회장은 안전관리 실무진과 함께 직접 업무현장을 찾아 위험요소를 정밀 점검했다. 하절기 온열질환 및 밀폐 공간 질식사고 등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마공원 관람대 오폐수처리장, 설비창고 등을 면밀히 살펴봤으며, 마필재해, 넘어짐, 끼임과 같은 잠재적인 위험요소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즉각 개선 대책을 모색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실무진에게 “CO2실 산소농도측정 등 안전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질식사고를 방지하고, 작업별 위험요소를 구체화 하고 점검활동을 정례화 할 것”을 주문하며, “작업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즉각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유진 안전관리관리단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은 물론, 관련 제도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 외에도 ‘안전신문고’, ‘안전점검의 날’, ‘경마현장 사전 점검’ 등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등 조직 내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힘 쓸 계획이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