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 박차…“전동화 속도”
[앵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내년부터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를 내놓고, 2026년엔 새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인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완성차시장의 전동화 흐름 속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신차 출시 전략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어두운 시기였던 과거를 지나 새로운 빛을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차는 하이브리드 중형 SUV가 될 전망입니다. 이어 2025년엔 중대형 크기의 쿠페형 SUV가 베일을 벗을 예정입니다.
오는 2026년엔 전기차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산공장에 연간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싱크]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
“중형 SUV 하이브리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전기차 국내생산도 계획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배터리 수급 확보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차량의 사후 관리에 더욱 집중하며 소비자 공략에도 나섭니다. 소비자 조사업체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AS 부문 소비자 만족도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전동화 전환과 서비스 강화라는 전략을 통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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