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국가지질공원 등재, 공룡세계엑스포 연례화' 성장 동력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이상근 고성군수가 국가지질공원 등재, 공룡세계엑스포 연례화 등을 추진해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29일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특색 있는 공룡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성군의 성장동력을 삼겠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날 “공룡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이와 관련된 용역을 추진 중이며, 향후 T/F팀을 구성해 국가지질공원 등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군수는 공룡세계엑스포 연례화와 관련 “50여 일간 고양 킨텍스를 임대해 찾아가는 엑스포를 열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공룡 엑스포는 연례 행사로 만들고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과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 검토 등을 통해 행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군수는 지난 1년간 고성군이 이룬 성과도 발표했다.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비롯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과 공룡세계엑스포 연속 개최 등 공룡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가 주 내용이다.
이 군수는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구호를 내걸고 △생동하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 조성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의 행정 실현 등 5대 군정지표를 정해 지난 1년간 쉼없이 달려왔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특히 생동하는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양촌·용정지구 투자협약 체결 △KTX 고성 역세권 개발 추진 △활기찬 전통시장 조성 △인구증가 및 청년 정책 확대 등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9월 동해면 내곡리 일원 무인기종합타운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성장동력을 확보, 2026년까지 예산 912억원을 투입해 미래형 무인기 전문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양촌·용정지구에 친환경 해상 풍력발전 전문단지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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