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HR 플랫폼 ‘피플리’ 론칭…“韓 기업 최적화”

경제·산업 입력 2023-07-03 09:39:04 수정 2023-07-03 09:39:04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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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I. [사진=두산]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은 두산그룹을 비롯해 제조, 금융, 바이오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의 HR 우수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에 최적화한 올인원(All-in-one) HR 플랫폼 피플리(Peoply)’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피플리는 기본적인 인사정보관리(Core HR)부터 채용, 성과관리, 분석 등 HR 전반에 대한 플랫폼으로, 직원 한 사람이 회사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의 경험을 관리하는 직원경험(Employee Experience, EX)에 초점을 맞췄다. 직원경험은 2023HR리더가 뽑은 인력관리 최우선 과제로서 직원경험 개선은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며, 이는 회사의 매출과 수익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므로 입사 전부터 퇴사 이후까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피플리는 채용관리 온보딩(신규 직원이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 목표 및 성과 관리 보상 계획 학습관리 승계관리 인사행정 등 HR 전 영역의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제공하며, 직원들은 인사 프로세스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 및 평가를 통해 HR 담당자나 리더는 직원 개인의 성장 지원은 물론 인적 자원에 대해서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지원자의 주요 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해 선입견 개입을 차단한 사내 채용 서비스와 직원 다면진단 결과를 시각화한 다면진단 서비스는 DDI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usiness Technology Platform, BTP)을 활용해 직접 개발했으며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DDI는 앞으로 피플리를 통해 HR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Process Innovation, PI) 컨설팅, 사내 채용, 직원 다면진단 등의 서비스도 각 기업에 맞춤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DDI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인사관리시스템 개편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산그룹의 국내외 HR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국내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피플리는 인사시스템 개편을 고민하는 회사에게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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