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소비자 니즈 공략하며 저변 확대 나서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로 출시 9주년을 맞은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에 선보인 ‘클라우드’와 2020년에 출시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롯데칠성음료가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만든 맥주다.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좋은 원료들의 맛과 향을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독일, 영국, 북유럽 등 국가의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ESG경영의 일환으로 제품 라벨을 통한 유색 PET 대체 가능성에 착안, 국내 맥주 업계 최초로 투명 PET를 적용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출시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ml PET’는 보다 쉬운 라벨 분리를 위해 절취가 편한 티어 테이프(Tear tape)를 적용해 분리 수거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기존에 없던 용량인 420ml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지난 5월 배우 박서준을 새 모델로 발탁하고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만드는 생맥맛집’이란 콘셉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으며,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3 워터밤 서울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했다.
이밖에도 ‘칼로리가 낮은 술’, ‘당류 제로(제로 슈가) 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것에 착안해 작년 6월엔 기존 ‘클라우드’ 대비 60% 낮은 수준의 저칼로리 제품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선보였으며, 올 봄에도 AR증강 필터를 활용한 ‘9초9컷’이벤트, ‘비무당(Be 無糖)지대’ 오프라인 이벤트 등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한 가지로 꼽히는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AIBA)’에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우수하고 밸런스가 좋음’, ‘깔끔한 맥아향과 좋은 거품 유지력, 아로마가 우수하다’는 총평과 함께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벨기에의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 역시 총 500여종의 맥주 및 음료 제품에 대한 평가를 거쳐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각각 금상에 선정했다.
올해로 출시 9년을 맞이한 클라우드는 이전에도 몽드 셀렉션에서 두 차례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20년 여름에 선보인 초 신선 생 라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작년 처음으로 ‘몽드 셀렉션’과 ‘AIBA’로부터 금상을 획득했고, 올해에도 몽드셀렉션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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