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126만톤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3-07-07 19:40:35 수정 2023-07-07 19:40:35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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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래 에너지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2035년까지 126만 톤의 청정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사업을 넘어 친환경 소재·바이오 식량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 ‘2023 에너지사업 밸류데이’를 열고, 성장전략과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싱크] 유근석 포스코인터내셔널 IR그룹 팀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사업은 3년간 3.8조원의 투자를 통해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입니다. 이번 에너지 밸류데이를 시작으로 식량·친환경 소재등의 중점을 둔 밸류데이를 지속 개최해…”


현재 포스코그룹은 에너지 사업을 제 3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부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해 초 포스코에너지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밸류데이에선 총 3조8,000억원 수준의 투자 계획과 LNG 밸류체인 로드맵이 공개됐습니다.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획을 연계한 겁니다.


특히, 인천과 광양, 포항을 중심으로 총 126만 톤의 청정수소 공급 인프라를 오는 2035년까지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오는 2030년까지 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권을 2개 이상 확보해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본격 뛰어든 만큼 친환경 에너지 종합회사로의 도약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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