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행산업 3개 기관 실무협의회 개최…“불법도박 근절”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불법도박 근절 공동대응을 위한 사행산업 기관 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대한민국의 경마, 경륜·경정,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카지노사업을 책임지는 3개 기관(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랜드)소속 불법단속 담당 직원 13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마사회법 개정을 통해 온라인 발매 도입의 발판을 마련했고, 연내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에 앞서, 불법도박 확산에 대비한 단속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주최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레저산업 기관들은 온·오프라인 사업과 연계한 불법단속 동향 및 단속전략 등을 공유했다.
3개 기관은 협의회를 통해 △ 불법도박 근절 주간 및 합동 캠페인 시행 △ 불법도박 현장 합동단속 추진 △ 상시적 업무 교류 및 현안 공유 등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최진영 한국마사회 공정관리처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사행산업의 건전성 확대와 불법도박 근절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통해 연간 102조원 규모의 불법도박 시장을 축소하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협의회는 물론 마사회의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중장년·남성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 제시
- 일동제약, 류승룡 모델 '아로나민 골드' 새 TV광고 온에어
- “해킹 사태 막아라”…정보보호 공시 집중 검증
- 연이은 사망사고에…건설업계 공공수주 타격
- 애경, AK플라자 살린다…“지역밀착형 쇼핑몰로”
- KT, 2분기 영업익 1兆 ‘사상최대’…“AX 사업 본격화”
- “여천NCC 부도위기 넘겼다”…체질 개선은 숙제
- 더 센 비만약 ‘마운자로’ 출시에…‘위고비’ 가격 인하
- 삼성중공업, FLNG 수주 ‘비상’…“투자중단에 中 공세”
- DL건설 "안전확인 전까지 작업 중지"…전 임원 사표 제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도, "환경범죄 집중 단속"…미신고 폐수시설·하천 오염 드러나
- 2수원시, 장애인 복지 우수,, ‘새빛이음’시스템 구축
- 3강원랜드, 홍콩 대표 여행사‘Travel Expert’와 GSA 계약 체결
- 4밥상공동체복지재단, 원주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선풍기·생수 후원
- 5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 6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 광복 80주년 맞아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 7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중장년·남성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 제시
- 8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총력
- 9인천시·말레이시아, 여성 일자리·창업 지원 맞손
- 10인천 신설 초·중학교 명칭 논란…“기존 학교와 혼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