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안전보건 MOU 체결·캠페인 실시…“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과천 본장에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3개 기관 안전보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장 내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장 내외 안전문화 확산 추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등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지역 안전망 강화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유해·위험요소를 함께 발굴·개선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은 “관내 기관인 한국마사회와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3개 기관 간 안전보건 업무협약이 지역사회의 안전수준 향상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3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식 개최와 동시에, 바로마켓에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바로마켓은 매주 화, 수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진입로를 따라 열리는 농가 직거래 장터로, 일평균 8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곳에 4종류의 안전 부스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응급구조 및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 혈압 체크 후 보건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안전보건 홍보 관련 장바구니, 풍선과 리플렛 등을 배포하여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장유진 한국마사회 안전관리단장은 ”3개 기관 안전보건 업무협약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부터 안전·보건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활동까지, 지역사회 내 ‘중대재해발생 Zero’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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